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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혼자여행_을왕리] 주말에 혼자 을왕리 해수욕장, 무의도입구 갔다

무의도입구에 위치한 잠진도길28 카페 옥상 루프탑 카페

 

지난 주말 바람쐴겸 집앞 버스정류장에서 무작정 버스한번에 가는곳으로 떠나보자 라는생각에 출발한 여자혼자여행길

버스정류장에서 발견한 반가운이름 '을왕리' 

 

 

도착해서의 그림은 상상도 못한채 탑승하니 한시간 반을 냅다 달려 을왕리 해수욕장입구에 도착했다

 

 

을왕리해수욕장

 

우측 메인 해수욕장엔 가족단위 커플, 단체 등 인파가 너무 몰려서 바다구경보담 사람구경이 더 가깝기에

바다정면으로 좌측해변을 따라 걸었더니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뿐 그나마 한적했다

덜 붐비고 시원한 맥주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을 찾다가

해변끝에 위치한 산&바다 라는 카페를 발견했다. (미리 스포하자면 정.말. 나만알고싶은 장소이다..)

 

 

을왕리 해변 끝에위치한 산과바다 카페 2층 뷰

 

 

나처럼 혼자 떠나는 사람이있다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곳이다

3층까지 있는 산과바다카페에는 몇몇 중년 부부 손님뿐 시끄럽거나 애정행각? 을 벌이는 사람들을 볼 수 없었다.

 

2층에 탁트인 뷰에서 커피를 마시고 가만히 멍때림을 1시간쯤하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사들고온 맥주 한병....

 

 

젊은 여자가 맥주시켜 혼자와서 처량해? 보였는지 새우깡을 안주로 챙겨주셨다 >.< (완죤 감사합니당 꺄)

 

하이네켄, 새우깡 그리고 바다

 

 

2층은 창이 있는 공간과 탁 트여진 공간으로 나뉘어지는데

트인공간에 멍하니 1~2시간 바람을 맞으니 여름바다 바람이라해도

이길 수 없겠더라 콧물이 찍나올것같아 시원한 맥주엔 바람을 좀 피해 앉아보려 자릴 옮겼다

 

 

 

듬성듬성 열린 창문 사이 바람피할 수 있는 카페 을왕리 해수욕장 산과바다

 

 

여기서만 4시간있었나.... 출출해졌는데 자리는 너무 좋고 

내려가 물어보니 라면이나 다른 음식은 없는듯했다

어쩔수없이 여기까지왓는데 해물 맛이나 느껴 보자하여 해수욕장 정가운데 위치한 불타는 조개구이 집에서

해물 칼국수를 시켰다 ㅋㅋㅋ

 

 

 

을왕리해수욕장 맛집 불타는 조개구이집 바지락 칼국수

 

 

혼여 혼밥의 만렙을 찍는 나는 혼술도 혼칼?도 어렵지않다 ㅋㅋ

다만 ...간혹 울엄마보다 나를 더 걱정하는 식당아주머니, 카페사장님, 지나가는 할아버지 등 좋은 분들을 만난다 ;;;

 

다시 아까그카페를 갈까 생각할만큼 좋았던 산과 바다를 뒤로한채

뷰가 예뻤던 카페를 찾아 다시 버스를 타고 '무의도 입구'에서 내렸다 

걸은지 1분도 채되지않아 다시만난 바다

 

그리고 2분도 되지않아 만난  '카페잠진도길28'

 

 

 

이곳은 이미 인스타에서 유명한 핫플레이스였다

나는 일요일 저녁 7시쯤 간탓에 사람이 그리 많지않았지만

낮에왔으면 이곳도 헬이지않았을까 걱정스러울만큼 무지무지 편한 소파와 멋진 뷰가 있었다.

 

 

 

카페잠진도길28 바다뷰 쇼파석 

 

 

카페 잠진도길28 만의 '잠진도길 커피'를 주문해 두툼~함 자랑하는 잠만보옆에 누웠다(?)

 

왼쪽 바다부터 깜깜해진 바다까지 보고 나서야 집에 어떻게갈지 고민해본 나.... (뚜벅이인 청추니는 버스를 타고다녀요)

잠진도길 커피는 커피와 연유를 합쳐 달달한맛자랑하는 시그니처메뉴였다. (별4개반, 글쓴이는 단걸 좋아하지않지만 시그니처메뉴를 먹어보고자 당도를 낮춰달라 요청했고 이에 응한 카페측은 바닥보일때까지 마실 수 있도록 조절해 주셔서 아주 만족했다 ^^)

 

 

무의도입구 인기 카페 잠진도길28 화장실앞 포토존?ㅋㅋㅋ

 

 

독특한 미싱기와 인테리어 소품이 많은 카페는 여기저기 사진찍기 좋게 세팅해주셨다

이집에 가장 장점이되는 곳 !

루프탑으로 가봐야겠다.

 

카페,잠진도길28 루프탑 전경

 

 

어멋.... 사람들 2층에 아무도없다했더니 모두 4층 루프탑에있었다 ^^;;;

귀여운 빨간파라솔과 편한 소파(빈백같이 생긴 눕방가능한 의자입니다)가 늘어진 이곳은 바다와 산 섬 모두 잘 보이는 sea view.... (허나 이곳엔 커플이 많다 ^^)

 

 

돌아오는 버스에 입벌리고 잠들기는 기본...

가까운 바다에 머리 식히러가기 딱좋은 바람을 가진 날씨 , 장소 들 덕에 너무너무 좋은 하루였다.

 

 

위치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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