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맛집_문리버] 세상 부드러운 오리백숙 먹고 기분좋은 양평맛집 데이트!

소문 자자한 양평 3대 오리백숙 맛집 '문리버'

 

 

 

지난달-

내가 아주 애정하는 동생들 완,투들과 양평에 콧바람 쐬러 다녀왔다-

듬직한 남자들 두명끼고 양평 맛집 데이트라니..♥

마침 날씨도 깨끗- 평온하고 드라이브겸 머리식히러 다녀온거라

왠만한 힐링 저리가라였던 ^^;

 

 

양평 드라이브 코스 

 

 

해 쨍하고 나는길 내내 노래부르고 떠들었더니

배가고파 죽는줄 알았다...

4년전인가 재활원 봉사활동 MT때 정말 맛있게 먹었던 백숙이 생각나

동생들 몸보신하라고 보양식의 꽃 '오리백숙' 한턱 쏘기로했다 >.<

 

문리버 주차장 넓어요

 

 

이미 많이 유명한 양평맛집 문리버! 오리백숙, 몸보신 보양식 맛집으로 아주 소문난 집이다

게다가 공기좋고 남한강도 근처라 드라이브겸 가기 좋은 위치까지!

차로 방문하는 만큼 주차장까지 넓어서 무지 좋았던..ㅎㅎ

전에 엠티에서 갔을땐 차가 4~5대 움직였는데 그때도 주차하기 무리없고 좋았다.

 

 

많은 연예인, 셀럽들이 다녀간 방명록(?) / 여러 방송에 소개된 양평맛집

 

진짜 양평맛집 답게 이영자언니도 다녀가고 신동엽, 가수, 배우 연예인들이 이렇게도 많이 다녀간 집인줄은....
(찾아보니 지난번 갔을때도 저사진 찍혀있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

 

이영자언니의 진심코멘트가 달린것 보면 전참시에도 언젠가한번 소개되지않을까 언급해본다...ㅎ

 

 

 

양평맛집 문리버 메뉴판

 

그냥 오리백숙 아니고 약오리백숙이었다... 그래 약재가 엄청 들어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며

배고프니 어서 시킨다는게 판단력을 잃고 오리백숙, 도토리묵, 해물파전을 시켜버린 미친 김청춘...♡

덩치큰 장정 둘이나 데려가서 먹으니 문제없겠지~ 하며 마구 주문했다....^^

 

 

사장님이 모두 직접하신다는 반찬

 

주문 후 금새 반찬이 깔렸고 무슨 종류가 이리많은가 보며 콩나물무침먹을때쯤

어머님한분이 다가와 사장님이시라며 인사하셨다 

그때도 먹을때 오셔서 인사하시며 이런저런 먹는 팁도알려주시고 하셨던것같은 기억이 났는데

이모든 반찬을 손수 직접하신다며 자부하셨다.

정말이지 어떤 반찬하나 뒤로 뺄 것없이 (?) 다 내입맛에도 찰떡이고 너무 맛있었다

특히 저 깍두기! 무김치는 정말 제발 팔아달라고... 따로 파시라고 엄청 빌었다....!

식당 찬만으로도 충분히 힘들다는 사장님 ^^;;

 

 

파, 오징어 재료무엇하나 아낌없이 바삭 고소해 진짜 무조건 시키셔야해요

 

제일 빨리나온 해물파전은 먼저 나와서인지 정말 백숙맛집아니고 파전맛집인줄....

정말 이 메뉴는 서브에 있을 수 없는 진짜 JMT였다

동생놈들도 백숙먹어야한다며 파전 나중에 먹겠다더니 한입먹자마자 바로 순삭 만들어버린 문리버 해물파전..칭찬해x100

 

해물파전최고

 

 

양평맛집 문리버 수제 도토리묵

 

아니 이 비주얼은 무엇? 도토리묵 이렇게 큰 대왕접시에 나올 줄 모르고 시킨 1인...

이걸 어떻게 다먹지..우리 아직 오리백숙 끓지도 않았는데 ㅠㅠ

걱정을 하고있는 와중에 맛보고 후회를 접었다 '이건남아도 싸가면되지 >.,<'

시원한 메뉴니까 식을걱정없고~ 

도토리묵도 여기서 직접 쑨거라 쓰거나 떫음 전혀없다.. 몇십년 내공담긴 도토리묵 답다!

 

사장님 손맛 정말 인정!! 도토리묵 메뉴도 완전 성공!

 

도토리묵도 성공

 

 

 

 

13가지 약재들어간 문리버 대표메뉴 약오리백숙.. 비주얼 진짜 나이스 브라보...♥

양도 맛도 비주얼도 냄새도 모두 사랑스럽다ㅋㅋㅋ

 

파전이며 도토리묵이며 너무 미친듯이 흡입해서 메인백숙 못먹을까봐 걱정한 우리는

아까 먹었던 사람들이랑은 전혀 다른사람들인양 새로운 게임을 시작했다.

 

 

부추까지 아낌없이 들어있는 두말하면 잔소리 보양식 '약오리백숙'

 

 

올 여름 덥다며 보양이 필요하다면 아무소리마시고 양평맛집 문리버로 달려가

오리백숙을 흡입하세요.... 미쳤습니다 ㅠㅠ 진짜 맛있다 를 연발하며 먹게되는 살살녹는 오리...

 

실하디 실한 영양보양식 문리버 약오리백숙

 

토종닭저리가라하는 오리의 몸집...

정말 덩치도 큰데 살은 살살 녹고 약재향이 깊이 베어있는게 1시간 끓여져나온 백숙 답다.

그냥 맛집맛집하는게 아니다 깊이가 왠만한 노력과 경험없이는 부족한 맛.

큰이모님이 거진 30년넘게 장사하셔서 이타저타한 보양식 다먹어봤는데

정말 이모가 우리 식구들 먹이는 메뉴처럼 만든것과 비슷한 정성으로 장사하시는 게 느껴진다.

 

양평맛집 문리버 약오리백숙 맛있게 먹는 꿀팁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꿀팁을 대방출해본다

깻잎짱아찌에 부추와 오리살을 넣고 싸서 깻잎간장에 콕찍어먹으면

세상 스르륵 녹아 넘어가고 거기에 깍두기 아삭아삭 씹어삼키면 다음 오리쌈 먹기까지 시간을 더 단축시킬 수 있다.ㅋㅋㅋㅋ너무 맛있어서 엄청 쌈싸서 먹고 씹는 동안 다음쌈 준비하기 바빠지기 때문이다

 

아직 끝이아니다. 백숙의 꽃 영양죽이 남았다.

 

고기랑 영양밥 먹어도 좋지만

사실 백숙의 꽃은 죽이아닌가? 밥을 투하해 걸쭉한 죽이 되도록 휘휘저어 미친 극강에 깊은 고소함을 맛봐버렸다

걸죽이 그냥 걸죽이아니고 쫀득?한 느낌에 영양죽 탄생!

 

문리버 영양죽 먹는방법

 

 

양평 맛집 문리버 오리백숙 영양죽 제대로 먹는 방법...

사진한장으로 끝났다.

김치, 깍두기 다좋지만 아까 오리고기먹을때는 깍두기였다면

지금은 김치다.. 미친 조합

 

 

남자둘 여자한명 3명이서 이모든걸 다 해치울 수 있단 말인가..

 

 

 

사실은 죽은 조금 아주조금 벽면에 남은게있다 ^^

물론 도토리묵도 남은것 싸왔다.

파전은 아주 깨끗히 클리어했다.

이모든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진짜 양많은 거였고 같이간 동생놈들이 키가 186인 한놈과

몸무게 100키로 넘는 한놈의 결과이다.

 

다먹었으니 맑은 공기 쐬러 밖으로!

 

가게 앞 쉼터에 쉬는 고양이

 

냥이의 휴식도 구경하고

 

 

 

날씨 좋음 인정!

 

맑은 날씨 인증샷도 남겨주고 돌아왔다

사실 배부르니 풍경도 더이상 관심없다싶어 두물머리까지 가지도못하고 돌아왔지만

지난 3월에 많이 보고 찍어왔으니

이번여행은 먹방으로 마무리!

 

양평맛집 문리버 인생살면서 한번도 안가본 분있어도 

한번만 가본분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학연 지연 혈연 전혀없고 제돈주고 먹었어요-

 

 

문리버

위치 ★★★★

가격 ★★★★★

맛 ★★★★★x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