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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맛집_인생피자] 여수까지 가서 피자먹고올줄은 몰랐던 이야기



여수 여행가는 KTX 안에서 열띄게 인스타 서칭한 곳중 한군데.


사실 난 피자 별로 안좋아하는데  남친몬이 피자사랑이 애틋하신 분이시다...

피자사랑 김피자씨와 함께 이순신광장 근처에 위치한 SNS저격 맛집 '인생피자'에서 점저겸 낮맥을 하기로 결정했다!


도착시간 PM 4:30

어중띈 시간에 갔음에도 2인석 2자리 남음.... ㅠㅠ

피크시간을 대비해 인원수에 합당한 자리로 안내해주지만 일찍간 사람으로써 앉고싶은 자리가 있어 조금 속상했다.



별로 안고프다가 갑자기 엄청 배고파지게 만든 메뉴판





헐..? 이가격 실화?

서울에 피자도 가격이 이렇습니까? 피.알.못. 김청춘의 놀람을 뒤로하고 메뉴판(가격제외) 정독중이신 김피자씨(남친몬)..........

피자스쿨만 이용하는 나로썬 씬피자 가격으로 18900원에 눈 동그라진다구요.....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 (내가골랐지롱)

그리고 주류를 볼까? ㅋㅋㅋㅋㅋㅋ 술마시러온 여수여행객들


"오빠 근데 '빅웨이브'가 뭐야?"  "저거아냐?"





메뉴판 옆에 자리한 큰 파도그림이 그려진 맥주! 골든 에일 미국 맥주는 '빅웨이브' 너로 정했다!

무려 8천원...찾아보니 마트에서도 5~6천원선 웃도는 비싼아이라고 한다.


주문을 마치고 다시 한번 기다리는사이 매장이 꽉 차고 웨이팅이 3팀정도 생겼다.

직원분들이 늦은 점심을 하려고 볶음밥을 시켜둔 상태였던것같은데 랩을 벗기기는 커녕 앉아보지도 못하고 저녁장사가 시작된듯....

맛집 마케팅이란 이리도 힘든것인가...


하지만


식사도 못하고 만들었지만 메뉴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시간이 걸렸다 ㅠㅠ

집중력 한계치에 달한 우리는 self bar를 털기시작...




셀프바에는 갈릭딥핑소스와 케찹, 피클, 앞접시, 포크, 나이프, 생맥주♥가 있었다.

그리고 시선강탈 파인애플벽지! 팬파인애플아자씨가 생각나더라는..ㅎㅎ





호가든과 카스!


 



테이블에는 파마산치즈와 칠리소스(핫소스)가 놓여져 있다!

그리고 피자를 애타게 기다리는 김피자씨도....ㅋㅋㅋ




사진찍고나니 바로 앞에도 피자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ㄷㄷㄷ

남친몬 셔츠사주고 맘에들어서 므흣 *^^*



드디어 나왔다!! 핏쟈!





고소한 포테이토와 짭조름한 베이컨, 곡물이 들어간듯한 씬도우에 딥한 치즈들과 톡톡 터지는 옥수수콘 부드러원 샤워크림 꺄오!


오래 기다린만큼 폭풍흡입 와다다다 !

다른 테이블 보니 감사랑 많이들 시켰더라.. 허나 피자 한판 다 못먹을 거란걸 아는 청춘이는 주문하지않았다...!




그리고 도착한

피자만큼 기대했던 골든에일 '빅웨이브' 맥주!


시워어어어언 하고 부드러운 에일맥주!


딱 이날 딱 한판 딱 한병 아주 좋았더랬다 ㅎㅎ




먹고있으면서도 웨이팅은 점차늘어나 3~4팀이 대기하는 매장인것 치곤 메뉴가 한참 늦게 나오고 덕분에 먹는 속도보다 테이블에 상주하고 있는 시간이 더 많았던것같다.


가게입장에서도 손님입장에서도 좋을것 없어보이는 것 같았다.

(완전 솔직 후기네.....;;)



위치 ★★★★★

맛 ★★★★

분위기 ★★★★

개인적으로 웨이팅이 2팀이상인 경우 기다려서 먹고싶은 정도는 아닌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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