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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무료나눔 해보니 기분좋아진 수요일

튤립그림 무료나눔 당근마켓 부평새댁

 

지난 월요일 퇴근하고 고장난 시계를 떼어낸 빈벽이 허전해 그린 튤립

하다보니 만족스럽지않은탓에 여러장그리게되엇는데

막상버리자니 너무 아쉬운.. 느낌에 기존에 갖고있던 컬러링한 액자들 무료나눔할때 원하시는분 같이 드려야겠다 싶었다

 

신혼집에오면서 혼자 하는 취미들이 더많이 늘어났는데

그중하나였던 컬러링! 요즘은 정~말 책, 캔버스. 우드캔버스 가릴것없이

많은제품들이 많아서 시도해보기 좋다.

 

다이소에서 파는 캔버스에 색칠한 마카롱, 몬스테라

 

여름이기도 하지만 이미 우리집엔 있어봤으니 새로운 느낌을 위해 바꿔주고자

내가 컬러링했던 캔버스들은 당근마켓에 무료나눔으로 올렸더니 30분도 되지않아

젊은 여성분이 몬스테라를 갖고싶다며 연락왔다. 솔직히 기분좋았다.

뭔가 내손을 탓던(?)그림이 가는거라 그런가...

마카롱은 대학생이 연락와 가져갔다. 마카롱가져간 친구는 학생이고 시험본다는 얘길 하게되어

응원한다는 대화도나누고 조금 특별한 느낌이 있어서 튤립도 그림도 선물햇는데

아주좋아했다. 부평구청 근처엔 리액션좋은 주민들이 많은듯 ...♥

 

 

 

 

지난해 어린이날 선물로 받앗던?ㅋㅋ 신랑이 사준 드림아트 컬러링세트에

함께왔던 우드캔버스에 했던 컬러링!

나름 선물받은거라 열심해했던것같다. 이것도 올린지 30분되지않아 조금떨어진 동네에서 갖고싶다고 연락이왔다

처음보는 사람들을  내가 있는 장소까지와서 직접 그린(칠한) 그림들을 선물주는 일이 

참 재밌고 흥미로운 일이란걸 처음 느꼈다.

기분이 너무 좋은 수요일이었다.

 

인테리어소품 오래 지니고있으면 질릴수있는데

이렇게 이웃? 주민? 들이랑 나눔하고나니 기분도 좋고

마음도 왠지 따뜻하다

자주 취미로 그린것들을 나눔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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