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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_런던] 여자 혼자 떠난 유럽 여행기, 영국 런던 에어비엔비 후기





첫 유럽, 첫 런던, 첫 에어비엔비 순간순간들이 설레고 좋았던 그 기억들을 다시 하나하나 끄집어내 쓰기로한 여행기!! 새록새록해 ♡





지금으로 부터 일년전인 2017년 02월 나홀로 떠난 110일간 유럽여행

인천에서 출발해 런던히드로 공항까지 아시나아타고 꼬박 9시간이상... 밥두번먹고 영화 두편보고 노래 20곡들어도 도착안함 -_-



허리아프고 좁고 다리아프고 얘기할 사람없어 입에 꼬랑내가 날때쯤.... 화장실에 가보니 칫솔이 있더랬다..... 우와~ 하며 이닦고 신기해한 기억이 ㅋㅋ

(필자는 아시아나도 장거리여행도 처음이었다...헤헿)




식사때는 꼭 튜브 고추장 얻어서 주머니에 꼬깃꼬깃 3개 챙겨놓고 (여행중 비상시? 먹을라고 ㅋㅋㅋㅋ 기름진거 괴로우면?ㅋㅋㅋㅋㅋㅋㅋ)

잠을 청하고 또 청하면 도착한다 안내방송이 들리는 듯 했다.











런던에 다와서 빙빙 상공을 돌며 착륙을 못했다 기류때문이었나 무슨 이유에서든 무섭고 걱정스러웠다...ㅠㅠ(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면 어쩌지함....)





하지만 2~30분뒤 무사 착륙했고 도착당시 저녁이었다. 피곤피곤






친한언니 MIKA가 마중나온터 비행기에서 아피폰 유심 갈아 끼웠던 나는 두근거리는 맘으로 폰을 켰다...(안될까봐 내심 무지걱정 ㅠㅠ)





다행이 문제없이 잘 켜지고 카톡도 잘 확인!





커피숍에서 만나 반가운인사를 나누고 생에 첫 에어비엔비 숙소를 찾기 위해 지하철로 이동했다~










숙소는 Wandsworth, SW London의 중심부에있는 평범한 가족이 살고있는 주택이었다.


저녁9시쯤 비가 오는 거리를 헤매며 찾은 Joanna의 집.....



떨리는 맘으로 띵동 벨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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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nna는 무지 화가나있었다...ㅠㅠ


에어비엔비 처음 하는 나는 매너와 센스도 생각 못한채 두근거림과 설렘만 있고 Joanna에게 미리 연락해줄 생각도못하고

배터리 잡아먹을까 에어비엔비 알람을 다 꺼두었다......



Joanna는 1. 미리 도착시간을 알려주지않았고

2. 내가 친한언니와 함께 갔고 (예약당시 방이 2인까지 가능했다)

3. 저녁9시에 도착해 자야할 시간인 초등학생인 아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적어도 이 3가지로 30분가량 화가난 Joanna의 폭풍 영어랩을 들어야했고


괜히 비도오고 첫 만남부터 꼬여 너무 속상해 눈물이 글썽거렸다.




그의 남편인 Stewart는 친절하고 자상하고 잘 웃어주고 날 챙겨줬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마워여 Stewart♥









 

조안나의 설명에 따르면 이집은 1890년에 지어진..? 빅토리아 계단식 집이라고 한다. 


내방엔 침대 책상 옷장 침대옆 수납장 수납장위에 스텐드형 라이트가 있다.

+드라이기도 있었다!!








보다시피 3층 ..올라올땐 스투어트가 자상하게 캐리어를 들어주었지만 내려갈땐 겨우 들고내려감...



나무바닥이 오래되어 삐걱거렸지만 그소리도 좋았던 기억이....




보다시피 옷장 겉면이 거울이라 쓰기 좋다





벽에 걸린 노선도는 나가는 날 알게되었다는...ㅎㅎ 참고로 나는 조안나의집에서 2주간 머물렀다..ㅎ












내방에서 바라본 뒷마당 뷰..


개인적으로 앞에는 주차 뒤에는 텃밭과 놀이공간이있는게 너무 멋있고 부러웠다. 2주간 만끽!


옆집 텃밭엔 돼지 모형도있다 엄청 귀엽다 ..ㅎㅎ



아 저 텃밭뒤는 바로 지하철이 지나가는곳이라 틈틈히 소리가 난다.  소음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나는 그 소리가 좋았다.









1층엔 거실과 주방이 있고 그리고 몽뭉이가 있다.



귀엽지만 뒷마당으로 연결되는 문을 열어달라는 눈빛은 들어줄수가 없었다. (미안해 ㅠㅠ난 도움을 줄 수 있는 권한이없어...)





아침식사가 제공되는 조안나의 집엔 시리얼, 식빵, 토스트기, 잼, 버터, 우유, 주스 등이 종류별로 준비되어있고


난 대부분 우유에 시리얼을 말아 매일아침마다 먹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짜 좋아하는 청춘녀.....ㅋ









뒷뜰엔 작은 테이블과 의자도 있었고 바닥이 잔디였다. 아이와 강아지가 어울려 뛰어놀기 좋을 듯한 규모.... 정말 드림하우스다 ㅠㅠ



조안나의 집에는 종종 할머니가 오셔서 청소와 빨래등을 해주는 것 같았다.






MIKA와 만나기로 한 나는 서둘러 집을 나와 약속장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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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지하철의 트레이드마크 언더그라운드 Underground  마크도 기념으로 찍어주고~


비로소 Regent's Park 도착!








           








새가 많고 새가 많고 새가 ...많다!!!!!!!!!!!!!!


영국 왕실 공원중 하나라는 런던에서 #가장큰공원 ㄷㄷㄷ 진짜 넓고 장미가 3만송이 심어져있다는 리젠트 퐐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걸어 출출한 우리는 브런치먹으러 길가에있는 카페로...















비주얼 만큼 맛있고 맛있는만큼 손님이 많았다. 직원은 우릴 잘 보지못했고 그래서 주문도 서빙도 매우 늦어졌다.. 


유럽여행중 제일로 필요한 것은 #인내심



여기서도 느꼈다 ^^












벽장은 판매를 하는 온갖 간식거리? 들로 가득했다.


색도 모양도 다양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ㅎㅎ




이렇게 데이트를하고도 이젠 집으로 돌아가야할 시간 ! 조안나네집으로 돌아가는데 느낀건


런던중심부에 있지않아 불편하다고 느꼈던 그집이, 조용하고 한적하고 정이 있는 동네가 내 숙소였어서 좋았다.





숙소예약 방법은


아이폰 혹은 안드로이드폰 app store을 통해 "에어비엔비" app을 설치하고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면 매우 간편하다.



         








지역을 검색하고 가격, 위치, 후기들을 꼼꼼히 살펴가며 예약한다,


*예약꿀팁.  같이여행하는 친구가 있다면 한명이 어플을 받아 친구에게 초대를 하고 그친구가 방을 예약하면

내 계정에 크레딧이 쌓인다. 그 크레딧은 적립금개념으로 추후에 예약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금액이 꽤되니 이렇게 번갈아가며 예약하자)






         






내가 묵었던 조안나의 집까지 정보 OPEN -


위치 ★★★★

주인 ★★★★★

청결도 ★★★★★





지난 해 2월 포스팅입니다.



직접ㄷㅏ녀온 후기이며, 100% 내돈들여 다녀온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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