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끄적끄적 청춘이의 물감놀이 좋아요




휴일에 집에서 청춘이는 끄적끄적 물감놀이를 합니다.


지난 1월 친구들에게 선물받은 스테들러 캘리그라피 세트를 가지고 말이죠.


사실 들어있는 고체물감으론 저렇게 색을 내기 쉽지않아 기존에 가지고 있던 물감을 이용해 그렸습니다.


친구들에게 선물줄 카드를 그리다가 문득 내자신것도 있어야겠다 생각들어


생각없이 노란색을 푹짜서 벅벅 발라내니 뭔가로 채우고싶어졌드랬죠....


무튼요즘은 계속 저렇게 카드에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스테들러 기프트박스 키트에 들어있던 '소프트러프' 종이. 표면이 거친듯 부드러운느낌이어서 어떤 느낌에 그림에도 잘 어울립니다.


(다만 색이 좀 옅거나 물을 먹으면 많이 웁니다.)






봄이니까 SPRING으로 가운데를 채웠지만


사실 가운데 뭘 채울지 많이 고민했다.


초짜배기 어디서 배운적도없는 사람인지라 글씨썼다가 틀릴까봐 조마조마 했었던 기억이 선합니다.


지난주말 그리다만 잎그림들도 조만간 마무리해야겠습니다.


조금더 아기자기한 잎무리들을 그려 좀 더 풍족한 그림이 되었으면 한다...


다음생엔 부디 돈많고 그림잘 그리는 사람이길...!



반응형